□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원선거(제주시 연동갑)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황경남 예비후보는 제주지역의 비영리 공동체인 사회적협동조합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밝혔다.
□ 황경남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“위드코로나 시대 돌봄과 소통의 사랑방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기이며, 이를 위해 제주의 오랜 전통인 수눌음 정신을 계승한 공동체인 사회적협동조합의 육성이 필요하다.”고 밝혔다.
□ 황 예비후보는 “사회적협동조합은 이윤추구가 아닌 사회적가치의 추구만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므로 영리기업들보다 형편이 어려운 것으로 알고 있다.”라면서, “그럼에도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일반기업들과 혁신적인 경쟁을 하여야 하는 구조적 결함을 가지고 있어서 더 힘들다.”고 말했다. 실제로 사회적협동조합은 각 부처별 일부 지원사업 이외에는 같은 비영리목적의 사회적기업보다도 지원제도가 많지 않다.
황 예비후보는 이에 대한 해법으로 수눌음 정신이 살아 있는 사회적협동조합의 지역시민자산화 사업에 지자체에서 좀 더 많은 마중물을 지원해야 한다고 공약했다.
황 예비후보는 “기금 조성으로 시민자산화 사업을 적극 지원함으로서 돌봄과 소통의 공간인 복합커뮤니티센터 설치와 지역의 공공영역을 담당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여야 한다.”라면서 “사회적협동조합은 구조상 공동소유, 공동책임의 개념이 강해서 젠틀리피케이션 극복에 도움이 된다.”고 말했다. 또한 협동조합 관련 조례들을 개정하여 사회적협동조합의 재정적 지원을 추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.
□ 황 예비후보는 “사회적협동조합은 지역주민들이 협력으로 만들어낸 결과물이자 지역이 보유한 사회적 자산이다.”라면서 “수눌음 정신으로 마을목장을 일궈냈던 선조들의 지혜를 빌려 “돌봄과 소통의 공동자산”이자 모두의 공간으로 적극 키워내야 할 노력이 필요하다.“고 주장했다.